이프랜드(ifland)

청와대 땅도 어스2에서 매매됐다. 어스2에 100억 투자한 한국인

메타포럼 2021. 9. 11. 18:22

한국 사람의 부동산 사랑은 가상의 공간에서도 어김없이 애착을 들어내는 사건이 발생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중의 한 종류인 어스 2(earth 2)에서 판매하는 부동산에 한국인의 구매율이 전 세계 1위를 달성했다.

 

현재 전 세계는 메타버스에 푹 빠져있다. 네이버 Z에서 출시한 제페토(zepeto)는 이미 전 세계 2억 명의 회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 어린이 3명 중 2명이 사용한다는 로블록스(roblox)라는 메타버스도 있다. 늦게나마 에스케이텔레콤에서는 지난 8월 이프랜드(ifland)를 출시해 기존의 메타버스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며 맹 추격을 펼치고 있다.

 

 

 

어스 2는 실제 지구 모양에 가상의 지구를 한 개 더 붙여서 만든 새로운 지구의 이름이다. 2020년 호주의 셰인 아이작(Shane Isasc)이라는 프로그래머가 구글 어스 지도를 이용해 개발한 가상의 공간이다.

어스2사진
어스2사진

 

어스 2에서 판매하는 땅의 기본 면적(필지)은 가로, 세로 10m이다. 어스 2의 출시 초기에는 0.01달러에 거래가 시작되어 현재는 1,000배 이상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거래되고 있다. 청와대 주변 토지도 팔린 지 이미 오래이다.

순위 구매자의 국적 매매금액(천 달러)
1위 한국  9,149
2위 이탈리아  7,535
3위 독일  3,884
4위 캐나다  2,869
5위 영국  2,470
국적 비공개 ? 10,150

 

국적 비공개인 구매자까지 대략 추정한다 해도 한국인의 1위 자리는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전 세계의 핫스폿으로 불리는 지역들을 미리 선점하고, 천 배 이상의 호가를 부르고 있다.